[공공뉴스=이민경 기자] DB그룹의 상표권 거래에 따른 특수관계인의 사익편취 의혹과 관련해 경제개혁연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.김준기 전 DB그룹 회장과 장남인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 등 총수일가가 사실상 지주회사인 ㈜DB의 지분을 40%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와의 상표권 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.DB그룹은 상표권 거래가 총수일가 사익편취와 무관하다며 반박했지만, 그러나 시민단체가 공정위에 철저한 조사 및 제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향후 공정위의 행보에도 귀추